307. 단편영화 "은서"를 보고... 은서 이야기은서는 탈북을 한 지 스물해가 지났다.그 동안 직장에 다니고, 결혼을 하고 딸을 하나 두었다.한국에 잘 적응하여 주위사람들도, 자신조차도 이제는 탈북자라는 인식이 없이 열심히 살았다. 그런 어느 날국가정보원으로부터 어머니가 내려왔다는 전화를 받고,정보원으로 엄마를 만나러 간다.이십년 동안 보지 못했던 엄마은서는 엄마를 껴안고 그 동안 잊고 지냈던 울음을 터뜨린다.엄마를 자신의 집에 모신다.남편과 딸도 좋아하고... 또 다른 어느 날딸의 유치원에서 다문화 행사가 있다고 해서,어머니가 북에서 오셨다는 이야기에어머니를 모셔 유치원 식구들에게 북한 음식을 선보인다.유치원 학부모들은 은서가 탈북자이면서도감쪽같이 자신들을 속였다고 수근거리고...그런 사람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