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6. 영화 "하나식당"을 보고... 일본 오끼나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하나 부산에서 온 세희는 바위 절벽에서 바다로 떨어져 죽을려고 했으나, 망설임 끝에 죽기를 멈추고, 배에서 꼬르륵 소리를 들으면서 하나식당으로 간다. 아무도 없는 하나식당 식당에 들어가 배고픔에 싱크대 위에 놓인 음식들을 허겁지겁 먹고... 냉장고를 열어 그 안의 음료수를 마신다. 그 와중에 하나식당 주인인 하나에게 들키고... 세희의 모습을 보고, 갈 곳이 없으면 이곳에 머물라고 이야기 한다. 잘 방도 안내해 주고... 화장실은 복도 끝 밖에 있다고 일러주고... 세희는 하나와 함께 식당을 운영한다. 손님이 없는 식당 매일 아침에 어느 아저씨의 도시락을 챙겨주고... 가끔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식사를 대접한다. 세희는 이렇게 손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