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296

영화 "에비타 Evita"를 보고...

266. 영화 "에비타 Evita"를 보고...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을 바탕으로 한 작품 주인공, 에바 마리아 두아르테 시골의 나이트 클럽의 댄서에서 나이 든 탱고 가수를 쫓아 아르헨티나로 오고, 돈 많은 사람을 따라 라디오 성우가 되고, 어느 군인의 빽으로 영화 배우가 된다. 성공한 에바는 아르헨티나 지진 후 봉사활동 자리에서 후안 페론 장군을 만나고, 둘은 서로 사랑에 빠진다. 노동자들의 지지로 대단한 인기를 끌였던 페론은 정부의 시기로 감옥에 가게 되는데, 에바가 석방운동을 펼치고, 그러면서 그들의 인기는 최고로 올라가고, 정부는 그 기세에 밀려 페론을 석방하고, 페론은 대통령으로, 에바는 퍼스트 레이디가 된다. 승승장구 에바는 부자의 돈을 거둬들여 가난한 노동자들에게 돌려주겠다며, 실제로 ..

영화 이야기 2023.09.17

영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을 보고(둘)...

265. 영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을 보고(둘)... 나, 두지 내 인생은 태어날 때부터 꼬였어. 엄마는 홍등가의 매춘부이었고, 내가 크면서 더 이상 홍등가에 있을 수 없어서 엄마는 어린 나를 데리고 경극장으로 데려갔어. 경극장 사부는 나를 육손이라고, 운명이 아니라면서 날 거절했지만, 엄마는 나의 손가락 하나를 자르고, 무작정 경극장에 맡기었어. 비정한 엄마 아이들은 홍등가의 아이라고 나를 놀리고... 대사를 외우고, 연기를 익히고... 매일 매를 맞으면서 경극을 익혔어. 얼마나 많이 맞았는지, 옆의 아이는 이제는 매를 맞아도 아프기 대신 간지럽다고 이야기 했어. 그 말에 웃을 수도, 울 수도 없었지 어느 날, 친구랑 경극장을 도망쳤지만, 거리에서 경극을 보면서 난 경극 배우로 성공하기로 마음 먹었..

영화 이야기 2023.09.15

영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을 보고...

264. 영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을 보고... 홍등가의 엄마는 남자 아이를 더 이상 키울 수 없다면서 아이를 경극 공연장에 맡긴다. 공연장의 사부는 이 아이는 연예인의 운명이 아니라면서 게다가 육손이라면서 거절을 하고, 엄마는 아이의 손가락 하나를 자르고, 아이를 공연장에 맡긴다. 비정한 엄마 아이 두지는 홍등가 아이라고 아이들한테 무시를 당하고, 혹독한 훈련을 받는다. 매일 연습을 하고, 혼 나고, 대사를 외우고, 매 맞고... 두지에게 고단한 삶이 시작된다. 매를 얼마나 많이 맞았는지, 이제는 아프기 대신 간지럽다고 이야기를 하고... 잠시 공연장을 도망치지만, 거리에서 경극 공연을 보고, 경극 배우가 되겠다는 결심으로 도로 공연장을 찾아온다. 경극 배우가 자신의 운명은 아니라지만, 경극을 운명..

영화 이야기 2023.09.12

영화 "클레오파트라 Cleopatra"를 보고...

263. 영화 "클레오파트라 Cleopatra"를 보고... 1부 로마의 장군, 카이사르는 갈리아를 평정하고, 자신한테 반란을 일으킨 폼페이우스를 진압하고, 폼페이우스가 이집트로 도망쳤다는 이야기에 이집트로 쳐들어간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거기에서 이집트의 여왕이자, 남동생 프톨레마이오스 13세와 권력투쟁을 벌이고 있는 클레오파트라를 만난다. 둘은 만나는 순간부터 사랑에 빠지고... 클레오파트라는 카이사르의 도움으로 이집트의 권력을 차지한다. 카이사르는 이 과정에서 로마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알렉산드리아항에 정박해 있던 이집트 배와 도시 심지어는 알렉산더 대왕이 세운 세계 최대의 도서관이라는 알렉산드리아 도서관도 불태운다. 또한 시간이 날 때마다 알렉산더 대왕의 무덤을 찾고, 32세에 죽은 알렉산더를 이..

영화 이야기 2023.09.09

영화 "오스트레일리아 Australia"를 보고...

262. 영화 "오스트레일리아 Australia"를 보고... 오스트레일리아, 호주의 대서사시 영국의 귀족, 세라 애슐리는 남편을 찾아 오스트레일리아로 온다. 도착하자마자, 남편의 죽음을 접하고, 혼자서 거대한 농장과 2,000여 마리의 소를 맡게 된다. 소몰이꾼 드로버의 도움으로 소를 몰아 광활한 대륙을 지나 다윈에 도착하고, 항구에서 배에 소를 싣는다. 이미 커다란 농장을 갖고 있는 킹 카니와 그의 하수인 플래쳐의 방해로 어렵게 사막을 건너는데, 위기 때마다 눌라의 할아버지라는 킹 조지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난다. 비현실적인 킹 조지 그는 오스트레일리이의 원주민의 상징처럼 보였고, 그래서 부자연스럽다는 평도 있기는 하지만, 난 오히려 오스트레일리아의 정신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 좋았다. 거기에 오스트레..

영화 이야기 2023.09.03

영화 "아바타 AVATA"를 보고...

261. 영화 "아바타 AVATA"를 보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명성 만큼 훌룡한 영화였다. 사실 아바타라는 개념도 이 영화를 통해 처음 알았고... 지구의 사람들이 우주선을 타고 외계의 행성, 판도라에서 판도라에 사는 사람들을 죽이고, 그곳의 귀중한 자원을 약탈한다는 설정은 놀랍기보다는 암울한 미래를 그려주는 것 같았다. 판도라에 대해 알기 위해 아바타를 보내고, 판도라에 들어간 아바타는 나비족의 여인을 사랑하게 되고, 더 나아가 판도라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면서 지구에서 온 하늘의 사람들의 공격에 대항을 한다. 아바타가 자신을 만든 사람들에 대항한다는 것은 미래의 로봇이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겠고, 그런 면에서 이 부분도 암울한 미래를 연상케 한다. 영상이 아름다운 영화이겠..

영화 이야기 2023.08.17

영화 "타이타닉 Titanic"을 보고(둘)...

260. 영화 "타이타닉 Titanic"을 보고(둘)... 금세기 최고의 영화 내가 이제까지 본 영화 중 최고의 영화이다. 영화에서 선전하는 만큼 세기의 로맨스를 다룬 영화 어제와 오늘 이 영화를 찬찬히 다시 보았다. 몇번을 보았슴에도 결코 지루하지 않았고, 영화를 보면서 천재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많이 떠올라졌다. 카메론 감독답게 상영시간이 길었고, 3시간 이상 타이타닉 배나 잭과 로즈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에 촛점을 맞추면서도 배가 항구를 떠나 항해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전체적으로 잘 담았다. 배 아래에서 화부들이 윗통을 벗고 땀을 흘리면서 화구에 석탄을 붓는 장면 아일랜드에서 만들었고, 거대한 배 그래서 결코 바다에 가라앉지 않는다는 배 배와 배를 탄 사람들의 모습들도 잘 담았다. 일등석 사람들이 고급..

영화 이야기 2023.08.12

영화 "아바타 : 물의 길 AVATAR : THE WAY OF WATER"를 보고...

259. 영화 "아바타 : 물의 길 AVATAR : THE WAY OF WATER"를 보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 영화는 상상력의 산물이라지만, SF 영화를 보면서도 그런 말을 실감하지 못 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이티 E.T"에서 유명한 장면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가 하늘을 나는 장면 둥그런 달을 배경으로 날아가는 장면에서 감독의 상상력을 떠올리긴 했지만, SF조차도 현실을 떠나 이야기 할 수 없기에 영화를 보면서도 영화적 상상력에 대해 느낀 적이 별로 없었다. 이번 영화 "아바타 : 물의 길 AVATAR : THE WAY OF WATER "에서는 영화 시작부터 영화란 상상력의 산물이라는 말을 떠올렸다. 화려한 색상 화려한 밀림 숲 그곳은 아프리카 정글이며, 에덴동산이었다. 거기에 익룡..

영화 이야기 2023.08.01

영화 "터미네이터2 : 심판의 날 Terminator2 : Judgment Day"를 보고...

258. 영화 "터미네이터2 : 심판의 날 Terminator2 : Judgment Day"를 보고... 1997년 인간이 만든 방어망 컴퓨터가 인간을 제거하기 위해 핵전쟁을 일으킨다. 30억 인류는 종말을 맞고, 기계의 지배를 받는다. 2029년 영웅 존 코너가 등장하여 살아남은 인간들을 이끌고 기계에 대항하는 전쟁을 지휘한다. 미래로부터 두개의 인조로봇이 온다. T-800과 T-1000 그들은 미래에 자신에게 저항하는 존 코너를 죽이기 위해, 또는 보호하기 위해 나타난 것이다. T-800은 존 코너와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보호하기 위해 왔고, 다른 하나, T-1000은 그들을 죽이기 위해 온 것이다. 당연 T-800과 T-1000의 싸움이 벌어지고... 미래에 온 인조로봇은 기존의 영화에서 봤..

영화 이야기 2023.07.23

영화 "제보자"를 보고...

257. 영화 "제보자"를 보고...  연일 TV에서 이 장환 박사의 줄기세포 추출에 대한 성과가 나오는 가운데,시사 프로그램 PD, 민철은 이 장환 박사의 연구팀 팀장이었던 민호로부터처음부터 줄기세포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제보를 받는다.민철은 민호를 찾아가 민호를 만나고,자신의 아픈 딸 때문에 제보를 망설이는 민호결국 더 이상 제보를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만 듣고 나온다.아픈 딸 때문에 제보를 망설였던 민호는딸에게만이라도 떳떳한 아빠가 되겠다는 다짐으로다시금 방송국을 찾아가 민철을 만나고...줄기세포가 불치병을 고칠 수 있는 신약이 아니라,암으로 전이될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를 하고...이런 상황을 알게 된 이 장환 박사는언론 플레이로 민호가 연구논문에 제 이름을 올려주지 않..

영화 이야기 2023.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