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문화원을 나와
고양동 시장 버스정류장에서
053번 마을버스를 타고 벽제역으로 갔어요.
향기 별님의 블로그에서 처음 알았던 곳이에요.
젊은 사람들의 인기 사진촬영명소
폐허, 방치 수준의 벽제역을 지나 터널 방향으로 걸었어요.
어두운 터널 안
인물은 어둡게 실루엣으로 나오고...
그 너머로 북한산 연봉들이 웅장하게 보였어요.
줄 뒤에서 서서
사람들의 모습들을 제 사진기에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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