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 영화 "비긴 어게인 Beign Again"을 보고...
유명한 음악영화
나는 말로만 듣다가 오늘 처음 보았다.
그레타와 댄
그레타는 시골에서 뉴욕으로 왔다.
사귀던 남자 친구는 가수가 되어 순회 공연을 이유로 따나고...
스티브 방에 얹혀 살게 된다.
스티브가 노래를 부르던 클럽에서
스티브의 반강제적인 소개로 클럽에서 처음 노래를 부른다.
그레타는 가수가 아니라 작곡가였다.
댄
음악 회사에서 쫓겨났다.
아내와의 사이도 좋지 않아 홀로 살며,
가끔 딸을 만난다.
음악 회사에서 해고된 날
술에 취해 어느 클럽에 들어가고,
거기에서 노래를 부르는 그레타를 보게 된다.
그녀의 노래에 한눈에 반한다.
바로 그레타에게 다가가
내일부터 음반 작업을 하자고 제안을 한다.
돈이 없었던 댄은
주위의 음악하는 사람들을 모으고,
그들의 도움으로
뉴욕의 거리 곳곳에서 녹음을 한다.
거리의 소음들도 노래의 일부가 된다.
영화를 보는 내 입장에서도 신선한 기획이었고,
음반 프로듀서의 역할에 대해 알게 되었다.
헐리우드 영화의 시작과 끝은 가족의 사랑이다.
댄은 음반작업을 하면서
소원했던 아내와 가까워지고,
그레타는 순회 공연 중인 남자 친구 핸드폰에
자신이 작곡한 노래를 불러 보내고,
그 노래를 계기로
떠나간 남자 친구가 돌아온다.
또한 그들이 만든 음반은 크게 히트를 친다.
영화의 시작
그레타가 어느 클럽에서 노래 부르는 장면이
세번 연속해서 나오는데,
그 중 그레타 뒤의 악기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가
사람 없이 스스로 연주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음악 영화답게 음악들이 다 좋았고
댄의 대사였나,
노래가 좋은 이유는
평범한 순간을 특별하게 해 준다고,
또 일상이 반짝반짝 빛나는 진주라고...
이야기했던 것이 생각난다.
좋은 노래와 좋은 이야기로 행복했던 두 시간이었다.
영화 "비긴 어게인 Begin Again"
감독 : 존 카니
출연 :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 헤일리 스테인펠드
제임스 코든, 캐서린 키너, 씨 로 그린
2013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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