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드 코헨의 "Famous Blue Raincoat"를 듣고...
기타선율에 맞춰
느릿느릿 불려지는 노래
저음의 목소리가
오히려 더욱 정겹게 다가오는 노래
여름날
긴 장마에
시골 외갓집에서
창밖으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두터운 이불을 깔고
누워서
들으면 더없이 좋을 노래
밖의 빗소리와
레오나드 코헨의 목소리에 취해
까르륵
깊은 잠에 빠질 것 같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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