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레오나드 코헨의 "Famous Blue Raincoat"를 듣고

자작나무1 2013. 5. 7. 18:34

 

 

 

 레오나드 코헨의 "Famous Blue Raincoat"를 듣고...

 

 기타선율에 맞춰

느릿느릿 불려지는 노래

 

 저음의 목소리가

오히려 더욱 정겹게 다가오는 노래

 

 여름날

긴 장마에

시골 외갓집에서

창밖으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두터운 이불을 깔고

누워서

들으면 더없이 좋을 노래

 

 밖의 빗소리와

레오나드 코헨의 목소리에 취해

까르륵

깊은 잠에 빠질 것 같은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