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는 형이랑 아침 일찍 연꽃을 보기 위하여 경기도 시흥의 관곡지와 연꽃테마파크에 갔어요.
그런데 너무 늦게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연꽃들이 많지 않았어요.
몇년전에 이곳에 왔을 때에는 많은 연꽃들에 놀랐었는데,
이번에는 그에 비해 턱없이 연꽃들이 적었어요.
함께한 형은 연꽃이 없어서 크게 실망하시고...
저는 연꽃 대신에 넓은 연잎을 보는 것에 만족하여야만 했어요.
넓은 연잎에서 어떤 넉넉함을 담을 수 있었어요.
관곡지
연밭옆에는 이런 논이 있었어요.
연밭과 논이 서로를 보완하는 관계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넓은 연밭에 비해 꽃들은 너무나 적었어요.
그래서 듬성듬성 피어난 연꽃들이 더 귀하게 느껴졌어요.
백련... 언제 보아도 좋은 꽃이지요.
홍련... 연하디 연한 붉은색이 참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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