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자작나무1 2013. 8. 10. 07:58

 여행의 마지막날이자 셋쨋날

어젯밤에는 케이블TV에서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늦게까지 보았다.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나 TV로 SBS 도전천곡을 본다.

보면서 오늘은 어디로 갈까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다.

원래 계획은 이기대공원인데, 날도 덥고

송도해안볼레길이나 몰운대해안산책로와 겹친다는 생각에

그냥 편하게 광안리해수욕장으로 가기로 했어요.

예전에는 광안리해수욕장에 예쁜카페들이 많아 자주 갔었는데,

해수욕장앞에 광안대교가 생기고 한동안 오지 않은 곳이에요.

넓은 바다를 광안대교가 막았다는 생각에 오지 않았던 것 같아요.

오래간만에 찾은 광안리해수욕장

제 생각과는 달리 광안대교와 함께 멋진 풍경을 만들어 주고 있었어요.

예전에 자주 찾았던 카페는 없어졌지만...

 

 광안대교와 요트, 원색의 파라솔이 한폭의 그림을 이루고 있었어요.

 

 

 

 광안리 인도안에는 사진처럼 야자수가 심어져 있었어요.

높은 빌딩들과 야자수

이국적인 풍경이 참 보기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