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와 메타쉐콰이어길을 지나 호수를 따라 돌았어요.
호수공원
호수도 크고 그래서 한바퀴 도는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그러면서도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 저처럼 산책하시는 분들,
운동하시는 분들, 풀밭에서 쉬고 계시는 많은 분들의 표정이 밝게 보여
걸으면서도 그리 힘든 줄을 몰랐어요.
좋은 공원에 와서 천천히 산책하는 기분
게다가 앞의 드넓은 호수와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그리 지치지 않고,
형과 함께 즐거운 가을날의 산책을 즐길 수 있었어요.
이렇게 넓은 호수를 보니, 마음마저 편안해졌어요.
호수공원 곳곳에는 멋진 나무들이 많아서 더더욱 좋았어요.
시간이 흘려 나무들이 더 커지고, 우거지고, 작은 숲을 이룬다면
더더욱 멋진 공원이 될 것 같았어요.
나이 들어서 이런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는 것도 크나큰 행복이겠구나 싶었어요.
호수공원 구석에는 물새들이 모여서 놀고 있었어요.
자전거로 만들어진 가로등이 예뻐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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