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행

가을날의 과천국립현대미술관 야외전시장

자작나무1 2013. 11. 4. 21:05

 과천의 예쁜카페를 나와

버스정류장에서 과천국립현대미술관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탔어요.

예전에 봄에 벚꽃이 한창일때 현대미술관에 가본적이 있어요.

그때 미술관앞의 야외전시장이 맘에 들어서

다시금 가게 되었어요.

넓은 풀밭에 야외 전시물들, 그 뒤로 알록달록한 단풍들

이 곳에서도 만추의 가을날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었어요.

 

 

 미술관 야외전시장 너머로 울긋불긋한 단풍을 볼 수 있었어요.

버스정류장에서 셔틀버스를 탈까말까 많이 망설였는데,

오기를 잘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위의 단풍과 아래의 하얀 파라솔이 맘에 들었어요.

옆이 아니라 정면에서 사진을 찍었다면

더 멋지게 나왔을텐데...

뒤늦게 사진을 보면서 아쉬움이 남네요.

 

 

 

 

 

 

미술관 야외전시장을 내려오면서

내년 봄에 벚꽃이 활짝 필때

다시금 찾아와야지 맘을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