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의 예쁜카페를 나와
버스정류장에서 과천국립현대미술관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탔어요.
예전에 봄에 벚꽃이 한창일때 현대미술관에 가본적이 있어요.
그때 미술관앞의 야외전시장이 맘에 들어서
다시금 가게 되었어요.
넓은 풀밭에 야외 전시물들, 그 뒤로 알록달록한 단풍들
이 곳에서도 만추의 가을날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었어요.
미술관 야외전시장 너머로 울긋불긋한 단풍을 볼 수 있었어요.
버스정류장에서 셔틀버스를 탈까말까 많이 망설였는데,
오기를 잘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위의 단풍과 아래의 하얀 파라솔이 맘에 들었어요.
옆이 아니라 정면에서 사진을 찍었다면
더 멋지게 나왔을텐데...
뒤늦게 사진을 보면서 아쉬움이 남네요.
미술관 야외전시장을 내려오면서
내년 봄에 벚꽃이 활짝 필때
다시금 찾아와야지 맘을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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