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절 이야기

1박2일 청도, 대구여행... 청도 운문사(둘)

자작나무1 2013. 11. 25. 20:17

 

 

 

 

 

 석탑과 건물의 지붕들, 그 뒤로 산의 능선들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만들어 주고 있었어요.

 

 나뭇잎이 다 떨어진 모과나무에는 못생긴 모과만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어요.

 

 

 

 

가지런히 놓여있는 털신

그 털신들이 참 따뜻하게 다가왔어요.

높은 산밑의 절

겨울에는 한참 춥겠구나 그런 생각들과

이 곳에서 생활하시는 스님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