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가 내리고 흐리더니만,
오늘은 약간 추워도 날씨는 화창한게 정말 좋았어요.
파란 하늘을 바라보면서 집에 있기가 힘들 것 같아
아침에 집을 나왔어요.
지난번 북촌에서 보았던 한옥카페에 가기 위하여
안국역으로해서 다시 북촌에 왔어요.
올 겨울에는 한옥찻집을 찾아 북촌에 자주 올 것 같아요.
골목길을 해매다가 겨우 한옥카페를 찾고
카페 아래의 깔끔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수제비를 먹었는데, 맛은 좋았는데, 가격이 좀 비싸더라고요.
그 주위에 마땅한 식당이 안보여 무작정 들어간 것인데,
가격이 비싸더라도 깔끔한 식당에서 맛있게 먹었다고 생각하고
계산을 하고 나오는데,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50%할인이 되는 한옥카페쿠폰을 주셨어요.
한옥카페쿠폰을 내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4,500원짜리 커피를 2,250원을 내고 커피를 마셨어요.
수제비가 비싸더라도 이런 식으로 커피를 마시면
괜찮다고, 좋다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저번에 위치를 확실히 알고 집으로 왔는데,
다시 이 카페를 찾을려고 하니 그게 맘처럼 쉽지 않았어요.
안국역에서부터 이 골목 저 골목 오르고 내리면서
그러면서 이 한옥카페를 겨우 찾을 수 있었어요.
예전에는 주소 하나 가지고 집이며, 회사들을 찾았는데,
이제는 저도 서서히 길치가 되어 가는 것 같아요.
한옥카페는 조그만 우물마당도 좋지만,
이렇게 서까래가 그대로 드러나는 천정도 참 보기 좋은 것 같아요.
좀 더 자연스러운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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