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카페

북촌카페 한옥(둘)

자작나무1 2014. 1. 26. 19:13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거실에서 시원한 냉커피를 마셨어요.

스피커에서는 '10월의 어느 멋진날'에라는 노래를 바이올린 연주곡으로 들려 주었어요.

한옥찻집에 앉아서 바이올린 연주곡을 듣는 시간

느긋하고 편안한 시간들이었어요.

 

 작은 마당에는 파라솔이 세워져 있었어요.

 

 

 

 

 

 

 

 

 한옥에 맞춰 옛소품들이 많았어요.

옛 축음기

저는 축음기앞의 조그만 사진에 더 눈이 갔어요.

스피커를 통해 들려오는 주인의 목소리에

주인을 기다리던 개는 스피커에 얼굴을 묻고

주인을 한없이 기다리던 모습.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사랑이란...

이렇게 한없이 기다리는 기다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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