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듣고...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오는 길
문득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라는 노래가 떠올라졌습니다.
듣고 싶어졌습니다.
사랑함에도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도
사랑한다고 말 할 수 없는
서로 사랑할 수 없는
슬픈 사랑을 그린 노래
집에 들어와
핸드폰으로 이 노래를 찾아 들었습니다.
노랫말처럼 슬픈 노래
아픈 노래
사랑하는 연인은 또다른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와의 이별에 괴로워하는 연인
그 연인 앞에서
아무말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노래 속의 주인공의 쓸쓸한 뒷모습
그 주인공의 뒷모습이
저의 모습처럼 비춰져서
그 주인공이
슬프게, 아프게
제 마음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며칠 사이 야윈 널 달래고 집으로 돌아 오면서
마지막까지도 하지 못한 말 혼자서 되뇌였었지
사랑한다는 마음으로도 가질 수 없는 사람이 있어
나를 봐 이렇게 곁에 있어도 널 갖진 못하잖아
널 갖진 못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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