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절 이야기

당일치기 춘천여행... 청평사(하나)

자작나무1 2014. 3. 9. 09:06

 거북 바위와 구성 폭포를 지나 청평사에 도착하였어요.

오래간만에 찾은 청평사

청평사는 예전보다 전각들이 더 많아졌어요.

제가 어렸을 때에는 절 한쪽에 조그만 건물들이 있었고

넓은 빈터가 그대로 남아 있었는데...

 

 

 

 

 

 

 

 

 저는 절보다도 나무로 만든 나무 잠자리와 아래의 음표 위로 새들이 날아오르는 그림이 더더욱 보기 좋았어요.

새, 날아 오른다.

 

 

 이런 글들을 읽으면서 이곳에 잘 왔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낙엽이 떨어지고, 다람쥐가 지나가고, 도토리가 바람에 굴러다니는 풍경...

그 풍경 이후에는 겨울이,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글이

가을날의 서정으로 제 마음 속에 들어왔어요.

 

 

 

 

 

 

 지붕 위로 보이는 겨울산은 적막하였습니다.

적막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