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행

남양주시 물의 정원(하나)

자작나무1 2014. 3. 16. 08:48

 능내역과 열차카페를 사진 찍고 버스를 타고 운길산역으로 왔어요.

운길산역에는 운길산을 오르려는 등산객들로 인해 무척 붐비었어요.

붐비는 사람들을 뚫고 운길산역 아래에 마련된 물의 정원에 갔어요.

흐린 날씨라 사진 찍기에는 그리 좋은 조건이 아니었지만,

조용한 물의 정원을 형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천천히 천천히 정원을 한바퀴 돌아다녔어요.

이 곳은 금모래은모래님의 블로그에서 보면서 

겨울에도 괜찮은 곳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금모래은모래님의 운치있는 사진들이 맘에 들었어요.

 

 날씨가 미세먼지 때문인지 황사 때문인지 몰라도 흐리고 뿌옇었요.

사진을 찍으면서도 제대로 사진들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그런 생각에 사진을 찍으면서도 흥이 나지 않았어요.

이런 곳은 햇빛 좋은 날 와야 하는데...

 

 

 또한 이곳은 한여름날 연꽃이 만발할때 오면 더더욱 좋을 것 같았어요.

 

 한여름 활짝 핀 연꽃들을 보면서 천천히 천천히 산책을 하고, 사진을 찍는 곳

 

 

 

 겨울이라 연꽃도 없고, 강풍경도 그리 맑지 않았어요.

대신에 군데군데 심어져 있는 검은 나무들이 하나의 포인트 역할을 해주었어요.

흐린 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는 겨울나무들

겨울나무에서 봄나무로 넘어가는 물빛정원의 나무들

  

 

 

 

물빛정원안의 뱃나들이교

다리가 멋져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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