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흐릿한 하늘
넓게 펼쳐진 강변풍경
조용하고 그래서 조금은 쓸쓸한 물의 정원
그런 풍경들이 저의 마음을 편안하게 갈무리해 주었어요.
처음 물의 정원에 들어갔을때에는
때를 잘못 잡았다고 실망을 하였는데,
넓은 정원 곳곳을 천천히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물의 정원도 괜찮구나 싶은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늘이 파란 가을에 이곳에 와서 운길산을 찍으면 멋진 사진이 나올 것 같았어요.
산위의 제비집같은 수종사도 보이고,
산밑의 마을풍경이 평화롭게 보이는...
수채화같은 풍경사진
나무들도, 다리의 반영을 담을 수 있는 곳이기도 했어요.
하나의 강변풍경이 그림이 되고, 액자가 되고, 추억이 되는 곳
강건너편으로는 기차와 전철이 다니는 철교와 물과 연꽃의 나라 양수리가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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