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카페

3박4일 대구, 합천, 함양여행... 합천 해인카페, 다래헌

자작나무1 2014. 5. 11. 08:47

 가야산 정상에서 조심스럽게 아래로 내려왔어요.

다리에 힘이 풀려서 천천히 천천히 내려와야만 했어요.

중간중간 사과를 먹으면서 쉬기도 하고...

다 내려와서 해인사 방향으로 내려오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한옥카페가 있었어요.

새로 생긴 듯한 깔끔한 한옥건물

카페안에 들어가 허니브레드와 시원한 냉커피를 먹었어요.

산을 내려오면서 많이 배고팠어요.

빵을 먹으면서 허기를 달래야만 했어요.

 

 

 

 

 카페앞에는 어깨가 넓은 경상도 장독이 있었어요.

산에서 보는 장독대와 장독

문득 집에 계시는 엄마가 떠올라졌어요.

왜 갑자기 엄마가 보고 싶어지지...

 

 카페안에는 우리의 옛 그릇들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나무문틀이 깔끔하고 질서정연하게 보였어요.

제 나름대로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이라고 이름을 붙어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