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을 나와 건너편의 정발산을 오르기 시작했어요.
이 산은 전에 아는 형이랑 한번 오른적이 있어요.
비록 산은 낮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전경이 좋았던 산이에요.
그런데 오늘은 날이 그리 맑지못해 북한산 전경을 볼 수가 없었어요.
산의 초입에는 아카시아꽃이 활짝 피어 있었어요.
옅은 바람을 타고 아카시아향기가 은은하게 전해왔어요.
나무오리
나무로 만들어진 나무의자와 나무탁자
그리 길지 않았던 정발산 오르는 넓은 길
위에서는 산새소리가 들리고
길에는 그늘이 드리워져 있어서
편한 마음으로 편하게 오를 수 있었어요.
정발산 정상의 평심루
평심루에서 바라보는 나무숲이 보기 좋았어요.
신록에서 녹음으로 넘어가는 숲
'경기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남시 분당 중앙공원(하나)... 수내동 가옥 (0) | 2014.06.01 |
---|---|
반나절 고양시 여행... 일산 밤가시초가... 제 마음속의 초가 한채 (0) | 2014.05.18 |
반나절 고양시 여행... 국제꽃박람회 끝난 후의 호수공원(넷) (0) | 2014.05.18 |
반나절 고양시 여행... 국제꽃박람회 끝난 후의 호수공원(셋) (0) | 2014.05.18 |
반나절 고양시 여행... 국제꽃박람회 끝난 후의 호수공원(둘) (0) | 2014.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