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는 성남 분당에 있는 중앙공원에 다녀왔어요.
저는 오래된 나무나 옛집, 옛절, 산과 바다를 좋아해서
주로 이런 것들을 볼려고 여행을 다니곤 합니다.
분당 중앙공원에는 옛집, 수내동가옥을 볼려고 찾아간 것이에요.
저번에 일산의 밤가시초가를 보면서
분당에 있는 수내동가옥을 볼려고 일부러 찾아왔어요.
그런데, 아쉽게 안으로 들어가 구경을 할 수가 없었어요.
예전에 아는 형이랑 이곳에 왔을때에는
안에 들어가 내부도 구경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래서 가옥앞에서 옛초가를 사진기에 담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어요.
푸르름이 짙어가는 나뭇잎들과 초가가 참 보기 좋았어요.
초가와 녹음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이 제 마음마저 편안하게 해 주었어요.
중앙공원으로 들어가는 길
오후시간이었지만,
날씨가 한여름처럼 더웠는데,
나무가 우거진 길은 그래도 많이 덥지 않았어요.
이런 것이 나무의, 숲의 고마움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녹음이 우거진 숲
이 숲을 보면서 더워도 산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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