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워서 걸어다니기에도 힘들었던 속초해수욕장을 피해
뒷편의 소나무숲으로 들어왔어요.
숲이라고 이곳은 해수욕장보다 시원했어요.
간간이 시원한 바람도 불어오고...
다시한번 숲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속초해수욕장과 속초해수욕장 송림은
3년전 속초여행시에 왔던 곳이에요.
그때는 서울로 가는 버스표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이 곳 송림에 들어와
버스시간까지 기다려야만 했던 곳이에요.
의자에 누워 낮잠을 잘려고 그랬는데,
잠이 오지 않아
의자에 앉아 공지영님의 "즐거운 나의 집"을 읽었던 기억
숲에 있으면서 그때가 두서없이 떠올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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