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의 서울대공원은 사진을 찍을려고 여러번 갔어요.
그런데 식물원은 들어가본 적이 없어요.
어머니가 서울대공원안에 식물원이 있는데,
볼만하다고 말씀을 하셔서
추석 차례를 지낸 후에 온가족이
서울대공원내 식물원으로 출동을 하였어요.
작은집식구들도 참 잘 왔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이곳 식물원은 특이하게도 계단을 통해 2층 통로로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서
다른 식물원보다 좀 더 다채로운 각도에서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어요.
그게 이 식물원의 특이점이고, 좋은 점이었어요.
2층 통로에서 내려다본 온실풍경
키가 아주 큰 바나나나무에 작은 바나나가 열려 있었어요.
저는 이 식물원안에서 이 바나나나무가 제일 멋져 보였어요.
온실안에 모형의 앵무새가 만들어져 있었어요.
원색의 앵무새 인형을 보면서
지난번에 영등포 신세계백화점에서 보았던
"정글 인 신세계" 풍경이 그려졌어요.
식물원 외벽에는 담쟁이잎들이 한창이었어요.
저는 학교를 다닐때 친구들과 노느라고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파피루스라는 팻말을 보면서
세계사 첫시간에 이집트의 문명에 대해 배우면서
선생님으로부터 들었던
이집트인들이 파피루스를 이용해 글자를 적었다는 내용이 새삼 떠올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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