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행

2박3일 양산, 부산여행... 제 마음의 숲, 양산 법기수원지 숲(하나)

자작나무1 2014. 10. 12. 17:01

 내원사의 기나긴 계곡을 내려와 내원사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12번 부산 롯데백화점 동래점행 시내버스를 타고 남부시장 버스정류장에서 내리고

그곳에서 택시를 타고 양산버스터미널로 갔어요.

터미널에서 두시간을 기다려 영산대로 가는 57번 시내버스를 타고

창기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내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법기수원지 방향으로 길을 걸었어요.

긴 언덕길을 오르고...

언덕길을 오르는 도중에 뒤에서 법기수원지로 가는 마을버스가 보여

길 건너편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동면 11번행 법기수원지행 마을버스를 탔어요.

 

 제가 2박3일 양산, 부산여행을 준비하면서

제 나름대로 기대를 가졌던 곳이 양산 법기수원지 숲이에요.

다른 님들의 블로그에서 보았던 모습들

키 큰 히말리야시다와 편백숲

다른 님들의 블로그에서 말씀하셨듯이

사람이 난장이로 보이는 숲이었어요.

처음 법기수원지 숲을 보면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그때의 놀람, 경이

한국에도 이런 숲이 있었구나 하는 놀라움

앞으로 이 숲은 제가 두고두고 찾아가고 싶은

제 마음속의 숲이에요.

 

 

 

 나무의 끝을 바라볼려면 고개를 뒤로 한껏 졎혀야 할 정도로 나무들이 컸어요.

제가 나무나 숲을 좋아해서

여러곳을 찾아다녔는데,

이렇게 키 큰 나무들은 처음이었어요.

 

 

 

 

 

 

 

 

산으로 둘러쌓인 법기수원지

잔잔한 호수가 제 마음을 평온하게 해 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