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이야기
치욕은 치욕으로 끝나는 것은 아닌지...
중국 현대사의 치욕적인 전쟁
야비한 전쟁 중의 하나였던 아편전쟁
전쟁에서 패한 청나라는
영국과 굴욕적인 외교관계를 맺고
상해의 일부 지역을
영국의 외교 조차지로 내준다.
영국에 이어
프랑스가, 미국이
상해로 들어오고...
대륙침략의 야욕을 호시탐탐 노리던 일본은
청의 허락도 없이
그들 마음대로 상해 일부를
자신의 구역으로 삼는다.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우리나라는
상해에 망명정부를 세운다.
상해 임시정부
이국의 외교청사와 건물들은
현대에도 살아남아
중국 상해에
영국의 거리
프랑스의 거리를 만들고...
서양과 동양이
과거와 현재가
서로 어우러진 상해만의 풍경을 만들어낸다.
치욕은 치욕이라는 이름으로
먼 과거의 이야기로 물러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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