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행

1박2일 여수여행... 해상케이블카

자작나무1 2015. 4. 11. 18:11

 여수 케이블카승강장에서 표를 끊고 긴 줄을 기다리면서 케이블카를 탈 준비를 했어요.

원래 계획은 케이블카 승강장위의 지산공원을 둘러보는 일이었는데,

케이블카 타는 것에 신경이 빠져 지산공원은 깜빡했어요.

긴 줄에 서서 차례를 기다리면서

통영과 여수의 비슷하면서 다른 점들이 떠올라지기도 했어요.

또한 통영 미륵산에서 탔던 한려수도 케이블카가 겹쳐지기도 했어요.

 

 바다 한가운데 있는 하멜등대

빨간 등대가 유독 예뻐 보였어요.

여수 앞바다를 지키고 있는 하멜등대

 

 

 각양각색의 지붕들

케이블카에서 이런 모습들을 사진기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내 마음을 앗아갔던 지붕들...

 

 

 바다와 산아래의 오밀조밀한 집들

여수는 아름다운 곳들이 많은데,

저는 그런 곳들과 함께

이런 모습들이 맘에 들어요.

산아래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의 풍경

제가 부산과 통영과 여수를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에요.

 

 

 

앞에 보이는 산들의 이름을 알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산이름들을 몰라 조금은 답답하기도 했어요.

꽃이나 나무이름도 그렇지만,

산이름도 알고 보는 것하고 모르고 보는 것하고는

많은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다음에 여수에 갈때는 산이름 정도는 알고 가야겠어요.

시간을 내서 여수시내의 산을 오를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저의 여수여행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