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행

1박2일 여수여행... 내 마음속의 섬, 오동도(여섯)

자작나무1 2015. 4. 11. 17:20

 그리 크지 않은 오동도

그럼에도 동백꽃 때문인지 사진을 무척 많이 찍었어요.

저도 여수에서 서울로 와 사진을 정리하면서

오동도에서 사진을 무척 많이 찍었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어요.

하여튼 이번 오동도 여행으로

오동도의 아름다운 풍경들은

제 사진기속에

제 마음속에

잊혀지지않고 오랫동안

고이 자리잡아 있을 것이에요...

 

 

 

 누군가의 싯구였을까

내가 꽃을 줄 수는 없지만

꽃을 보여줄 수는 있다는 싯구

문득 그 싯구가 떠올라졌어요.

 

 

 동백열차

 

 

 

 판옥선

 

 

 

임진왜란은 여러모로 다른 전쟁들하고는 다른 비정상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 주었어요.

일본입장에서 해상이 막히고 육상이 유리하였으면,

해상을 포기하고 육상으로 승부를 걸면 유리할텐데

그러지않고 육상과 해상에서 동시에 공격을 하였어요.

이순신 장군님에 막혀 번번히 실패를 하면서도

끝없이 남쪽바다로 들어오는 왜군들...

그런 전쟁의 양상을 보면서

임진왜란은 전쟁이면서

왜적들의 노략질을 겸한 전쟁이었고.

무엇보다도 전라도 지방의 쌀을 수탈하기 위한 침략전쟁이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순신 장군님도, 일본의 도도 다카토라도 바다에서 결코 물러날 수가 없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