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이 애슐리에서 두시간 넘게 식사를 하는 동안
억수같이 내리던 비는 그쳤네요.
밥을 먹으면서 밥을 다 먹고나서 소화를 시킬 겸
황포강까지 가보자고 가족들한테 부탁을 했는데,
비가 아까처럼 내렸다면 가고 싶어도 가지 못했을텐데...
엊그제 저녁처럼 황포강앞에서 황포강을 보지 못하고 그냥 돌아서야만 할텐데...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수시로 창밖을 내다보았고,
저의 간절한 마음을 알아주었는지
천만다행으로 비는 그쳐 있었어요.
저는 피천득님의 수필에서 읽었던 황포강을
가까이서 직접 보고 싶었습니다.
넓은 강, 커다란 배, 그 뒤로 웅장한 건물들
황포강의 모습은 이런 모습들이었어요.
아까 애슐리에서도 그랬지만
날씨만 맑았다면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계속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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