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6박7일 중국 상해 가족여행... 예원앞 상가지역

자작나무1 2015. 5. 9. 17:05

 상해의 작은 공원을 나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예원 입구로 들어갔어요.

5월 3일 오늘도 일요일이라 거리에는 사람들이 무진장 많았어요.

오늘도 어제처럼 많은 사람들때문에 고생을 하겠구나 하는 생각

예원 입구 상가지역은 옛건물들로 인해

명청시대의 분위기이었어요.

고색창연한 건물들

중국의 전통은 이런 식으로 상술에 이용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중국인의 상술

 

 

 

 3층짜리 건물도 턱없이 높게 만들었어요.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나

또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의 봉건사회는

왕이 제후들을 제압하고, 관리들이 백성들을 제압하고, 지주가 소작인들을 제압해야만 하는

수직적인 위계질서의 사회라 그런 사회분위기가 이런 건물들에 나타난 것은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어차피 건축물이란 그 시대의 사회적 반영이니까...

아래에서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높다란 건물

게다가 처마마저 하늘로 높이 솟게하여

그런 분위기를 더 들게 만들었어요.

 

 

 

 

 건물과 건물 사이의 비좁은 통로로 사람들로 메꾸어져 있었어요.

사진 찍기도 힘들 정도로...

두 팔을 올리고 그렇게야 사진을 겨우 찍을 수 있었어요.

많은 사람들로 장관을 이루는 중국 상해

 

 

 

공용 화장실에 들렀다가 예원으로 갈려고 건물밖으로 나왔는데,

마구 비가 쏟아졌어요.

그래서 예원앞에서 예원은 입장도 하지 못한채,

푸동으로 점심을 먹으러 가기고 일정을 급변경했어요.

어제는 황포강 앞에서 많은 사람들 때문에 황포강을 보지 못하고...

오늘은 예원앞에서 비때문에 예원을 보지 못하고 뒤돌아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