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풍경

여의도공원(넷)

자작나무1 2015. 6. 27. 20:05

 여의도공원은 나무들도 많고

사진 찍을 것들도 많아 좋았어요.

어느 수목원에 와 있는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올 여름 제 사진의 주제는 서울의 숲인데,

그 주제에 딱 맞는 공원이었어요.

또 하나

10년후, 20년후에는

나무들이 더욱 많이 우거져서

여의도공원에서 여의도숲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해 보았어요.

 

 백합

 

 

 여의도공원에서 나무 사진들을 찍으면서

문득문득 이 곳의 나무들은

아직은 녹음보다는 신록의 빛깔을 더 많이 가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오늘 날이 맑아서 그런지

나뭇잎빛깔이 연한 푸른색에 더 가까웠어요.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고

사진을 찍은지 5년 정도 돼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참새를 사진 찍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전망대에서 호수 사진을 찍고 있는데,

참새 한마리가 가까이 다가와 앉아 있었어요.

제가 사진을 가까이서 찍는데도

도망가지 않더라고요.

고마운 참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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