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산온천 휴양촌을 나와
마지막으로 바다를 더 보기위해
영금정옆의 속초바닷가로 나갔어요.
속초앞바다에는 거친 파도가 드세게 일렁이고 있었어요.
대부분 잔잔한 바다만 보다가
성난바다를 보니까 또다른 바다의 멋이 느껴졌어요.
우리 어머니는 폭포같다고 말씀을 하셨고
작은 어머니는 나이아가라라고 말씀을 하시고
우리 아버지는 파도가 게거품을 물고 달려든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이번 여행에서 가장 압권은 이렇게 성난 파도, 바다였어요.
파도가 많이 쳐서 해맞이정자에는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이렇게 성난 파도, 바다는
열번중에 한번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제 경험으로는 그랬던 것 같아요.
하여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바다풍경이었어요.
우리 가족들은 추위에 벌벌떨면서
한참을 바다를 바라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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