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릉원을 나와
노동동 고분군옆을 지나가는데,
맘에 드는 카페가 보여
안으로 들어가 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어요.
커다란 곰인형이 의자에 기대어 자고있는 카페
COFFEE CLUB R
문입구의 커다란 곰인형
몇년전에 속초 장사항에서도
이렇게 입구에 커다란 곰인형이 있었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꼭 안아주고 싶었던 곰인형
이번에는 곰이 잠에 취해 있어서
안아주고 싶다는 마음은 들지 않았어요.
이 카페는 특이하게 스웨터를 팔고 있었어요.
단순한 전시용품이 아니라 판매용이었어요.
옷들이 편하고 따뜻하게 보였어요.
창밖으로는 노동고분군의 봉황대가 보였어요.
제가 안에 들어왔는데도,
저를 무시하고 열심히 잠에 빠져있네요.
뭐가 그리 피곤했다고...
곰아저씨, 일어나...
벽에는 많은 사진들이 걸려 있었고,
아래 선반에는 책들이 많이 꽂혀 있었어요.
그만큼 사진 찍을 것들이 많은 카페이었어요.
책들의 분야가 다양했어요.
노자, 여행서, 앨빈 토플러, 소설과 커피이야기까지...
책은 이렇게 다양하게 읽어야하는데...
저는 그런면에서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분야만 찾아 겨우겨우 책을 읽는 나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금장대로 갈까, 괘릉으로 갈까
고민을 하였어요.
어디가 좋을까...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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