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 제주도 가족여행... 섬머리, 도두봉

 우리가족들은 설연휴기간을 이용해서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1월 27일 밤에 제주에 도착하고

여행 둘쨋날

펜션2층에 묵고 계시던 안선생님이랑

아침 산책을 나왔어요.

펜션 해변의 집 앞에 있는

섬머리, 도두봉

 

 

 

 긴계단옆의 산사면에 자라고 있는 털머위

저는 그냥 머위인줄 알았는데,

안선생님이 털머위라고 가르쳐 주셨어요.

 

 

 도두봉 정상에는 묘1기가 있었어요.

산담을 두른 묘

 

 

 무덤 뒷편의 돌하르방 2기

묘하고 조금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라

나중에 인위적으로 갖다놓은 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여행 둘쨋날은 날이 무척 좋았어요.

맑은 제주의 날씨

뒷편의 한라산 정상도 잘 보였어요.

기분좋은 여행 둘쨋날 아침풍경

 

 

 

 작은 동백에는 붉은 동백꽃이 여러송이 피어 있었어요.

따뜻한 제주,

겨울의 꽃 동백

동백 뒤로는 가없는 제주 바다가 펼쳐져 있었어요.

 

 정말 오래간만에

5년만에 보는 제주 바다

제가 사랑하는 제주바다

 

 도두봉 아래의 무덤

검은 돌들로 쌓인 제주의 무덤

이런 무덤들을 보면서

제주의 세가지 보물 중 하나는

제주의 민속이라는 말이 떠올라졌어요.

제주의 세가지 보물

자연, 민속, 언어

 

 

 안선생님이랑 제주바다를 바라보면서

담배를 많이 피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