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가을꽃축제장
오전 11시부터 보르미 특설무대에서 노래공연이 있었어요.
나오미님과 라일님의 노래공연
첫곡은 재즈곡
Fly me to the moon
두분 다 목소리가 힘이 넘쳤어요.
오래간만에 직접 보는 노래공연이라
더욱 뜻깊게 생각되었어요...
두번째 곡은
나오미님의 데뷔곡
SBS 드라마에 삽입된 곡이라고 하더라고요.
아직 못다한 이야기
애절한 발라드곡이었어요.
그 후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부르셨고
막간을 이용해 성대묘사를 하였어요.
두분다 재주가 많으셨어요.
그 만큼 끼도 많으셨고요.
마지막 곡은
라일님이 You raise me up을 부르셨어요.
돌아가신 어머니와 아버지가 좋아하셨던 노래
당연히 전화벨 소리는 이 노래였고,
언젠가는 방에서 이 노래를 들으시면서
함께 부르시던 모습이 떠올라졌어요.
부모님을 떠오르게 하는 노래
기운을 나게 해주는 노래인데,
저에게는 부모님을 생각하게 하는
조금은 슬픈, 애틋한 노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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