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영화 "라라 랜드 LA LA LAND"를 보고...

자작나무1 2021. 4. 16. 07:20

 

 36. 영화 "라라 랜드 LA LA LAND"를 보고... 

 

 오래 전부터 보고 싶어했던 영화

영화의 시작

막히는 도로

주차 상태의 자동차에서 사람들이 나와 

노래와 춤을 춘다.

백인과 흑인들이 어울려 춤을 추는 장면에서

미국적이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고,

이 영화에서 첫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춤과 노래가 있는 뮤지컬 영화

연기자가 꿈인 미아

정통 재즈의 부활을 기대하면서

재즈 카페를 열고 싶어하는 세바스찬

우연한 만남 뒤로 자연스레 연인이 된다.

세바스찬은 학교 친구의 권유로

재즈 그룹에 들어가

앨범 발표와 순회 공연으로 바쁘고...

미아는 매번 오디션을 보지만, 계속 떨어진다.

낙심한 미아는 모든 것을 접고, 고향으로 간다.

세바스찬은 미아가 오디션에 합격했다는 전화를 받고,

미아가 있는 고향으로 찾아가

연기자의 꿈을 접은 미아를 설득한다.

둘은 단순한 연인이 아니라

이렇게 서로의 꿈을 확인시켜 주고, 

기운을 내라고 힘을 복돋아 주는 사이이다.

 

 봄, 여름, 가을, 몇년 후 겨울로 나누어진 구성은 특이했고,

뮤지컬 영화답게 음악들도 많이 나왔는데,

그 음악들도 다 좋았다.

그런데 정통 재즈를 이야기 하면서

정통 재즈는 그리 많이 나오지 않은 것 같다.

또한 여 주인공 엠마 스톤의 귀여운 외모와

그에 걸맞게 춤을 예쁘게 잘 추어서 

보는 내내 즐거웠다.

다만, 영화 후반부는 지난 일들을 회상하는 장면들이라

좀 지루하였다.

 

 영화 "라라 랜드 LA LA LAND"

감독 : 데이미언 셔젤

주연 :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존 레전드

2016년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