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 Mary Poppins Returns"를 보고...
내가 좋아하는 디즈니 영화
그럼에도 한동안 디즈니 영화를 통 보지 못 했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 Mary Poppins Returns"
우선 오래간만에 디즈니 영화를 보게 되어서 기뻤다.
산업혁명 이후 불황기를 겪고 있는 영국 런던
뱅크스 가족
어머니는 작년에 돌아가시고,
화가였던 아버지는 생계를 위해
파트 타임으로 은행에 다니시고,
고모가 찾아와 집안일을 돌봐 주신다.
세 아이들
애나벨, 조지, 존
어느 날 은행에서 변호사 둘이 찾아와
연체금을 몇일 내 갚지 않으면
집을 빼았아가겠다고 통고를 한다.
다락에 쳐 박혀 있던 연을 아버지는 버리고,
그 연을 주워 공원에서 날리던 존
하늘 높이 올라갔던 연을 따라
보모, 메리 포핀스가 찾아온다.
아이들을 돌보는 메리 포핀스
아이들 목욕을 시키는 중
목욕탕 하수구 구멍을 통해 바다 여행을 하고,
지하 문을 통해 또 다른 세상으로 가
멋진 공연을 펼친다.
아이들의 환상의 세계
그럼에도 그런 환상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집을 은행에 빼앗길까봐 전전긍긍하는 아버지와 고모
그들을 도와주기 위해 은행에 찾아가 부탁을 하고,
찢어진 연을 붙이기 위해 붙었던 종이가
아빠와 고모가 그토록 찾고자 했던 은행 주식임을 알게 되고,
가스등에 불을 밝히는 아저씨와 그 동료들의 도움으로
빅벤의 시계를 뒤로 돌려가면서
약속시간에 맞춰 은행에 찾아간 아버지는
중요한 사인 부분이 없어 집을 은행에 넘겨주게 된다.
그 순간 은행 설립자가 나타나
뱅크스 가문은 우리 은행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고 이야기 함으로써
집을 뻬앗기지 않게 된다.
영화 마지막
영국답게 영화 내내 날씨가 좋지 안 았는데,
마지막 날은 영국답지 않게 날이 좋았고,
많은 사람들이 공원에서 축제를 즐기기 위해
공원에 찾아온다.
뱅크스 가족들도 당연 공원으로 가고...
공원에서 자기 맘에 드는 풍선을 사고,
그 풍선을 따라 하늘 위로 올라간다.
멋진 장면
라라 랜드의 첫장면이 떠올라지는 장면이기도 했다.
해피 엔딩과 권선 징악
뱅크스의 집을 빼앗으려고 했던 은행 점장은
풍선을 샀는데,
다른 사람들처럼 하늘로 올라가지 못 한다.
디즈니 영화답다.
어쩌면 뻔한 이야기들인데,
그것을 식상하지 않고, 재미있게 잘 만들었다.
흥겨운 노래와 아름다운 영상
현실과 환상을 적절히 조합하여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래서 디즈니 영화를 좋아한다.
어쩜 나에게 디즈니 영화는
책 대신 읽게 되는 동화이다.
동화책처럼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영화 한편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 Mary Poppins Returns"
감독 : 롭 마샬 음악 : 마크 샤이먼
출연 : 에밀리 블런트, 린 마누엘 미란다. 벤 위쇼, 에밀리 모티머
픽시 데이비스, 조엘 도슨, 나다니엘 살레
2018년작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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