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공원은 부산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있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이에요.
무엇보다도 부산중심가에 있어서 조금만 올라가면 부산시내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어서 참 좋아하는 곳이에요.
오늘은 생각보다 날이 흐려 부산시내 전경을 제대로 담을 수 없어서 약간은 속상했어요.
10여년전에 이 곳에 왔을때 바다 건너 높은 산이 신기루처럼 보였어요.
바다 건너에 제주도도 아니고, 저런 높은 산이 뭘까 궁금했었는데,
옆에 앉아 계시던 할아버지가 저 산이 대마도에 있는 산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대마도가 부산에서 눈에 보일 정도로 가까운 곳에 있는 섬이구나 생각했어요.
그렇게 가까운 거리에 있는 섬이라면 한국의 섬이 아닐까 그런 생각과 함께...
그 이후에는 용두산에서 대마도를 본 적이 없었어요.
그러나 제가 부산에 오면 항상 용두산 공원에 올 것이에요.
다시한번 눈으로 대마도를 확인하기위해서...
용두산공원 정상에 있는 부산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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