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부산의 아름다운 마을, 감천문화마을(둘)

자작나무1 2013. 2. 24. 15:58

 부산은 앞에는 바다가 뒤에는 산이 있어서 비좁은 터에 도시가 형성되다보니, 산아래에 많은 집들이 몰려들게 되었어요.

그래서 아래에서 산쪽을 쳐다보면 산아래에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 같아요.

이런 이유때문에 부산에는 다른 도시에서는 이름도 들어보기 힘든 산복도로라는 것이 생겼어요.

산아래의 집들을, 마을들을 도심과 이어주기위한 산복도로.

그 도로는 좁은 골목길과 언덕들을 조심스럽게 오르면서 사람들의 편의를 제공해주고 있어요.

수정산밑의 수정산복도로가 이런 길들의 대표격이 아닐까 싶어요.

이곳 감천문화마을도 시약산, 천마산, 장군산을 뒷배경으로해서 마을이 이루어져 있었어요.

 

 

 하늘마루전망대에서

뒷편으로 용두산과 부산타워, 남항대교와 봉래산이 우뚝한 영도가 보였어요.

좀 더 날씨가 맑았으면 참 좋았을텐데 싶었어요.

 

 

 조그만 공원의 의자위에는 고양이 한마리가 망중한을 즐기고 있었어요.

 

 

 

어린왕자와 사막의 여우.

제대로 한번 찍어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그게 어렵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