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 로마노 Foro Romano 세나토리오 궁 뒤쪽 좌우에 설치된 테라스나 팔라티노언덕에 올라가면 언덕 아래로 넓게 펼쳐지는 포로로마나(로마 공회장) 유적지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포로 로마노가 세워진 지역은 비가 오면 물이 괴는습지였는데, 하수시설을 확충한 후 도시 생활의 구심점을 이루는 장소가 되었다. 또한 주변의 언덕들이 마주치는 곳이어서 방어하기에 아주 좋았다.공회장 Foro은 신전, 바실리카(공회당), 기념비 등의건물들로 구성된 도시 공간으로 공공생활을 할 수 있는기능을 갖췄고 나중에는 정치, 경제, 종교의 중심지로발전하면서 약 1,000년 동안 로마제국의 중심 역할을했다. 283년 화재로 파괴된 후 복구되긴 했으나 중세이후 공회장의 건물들을 헐어 건축자재로 쓰기도 하였다. 그 후 187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