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부산의 아름다운 마을, 감천문화마을(하나)

자작나무1 2013. 2. 24. 15:38

 어제 저녁때 경주의 대릉원을 나와 경주역에서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왔어요.

여관에서 하룻밤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감천문화마을로 왔어요.

전에 다른 님들의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감천문화마을.

그 마을이 너무나 예뻐서 항상 가보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는데,

이번에 이곳에 오게 되어서 너무나 기뻤어요.

사진처럼, 아니 사진 그 이상으로 예쁜 동네이었어요.

아미산과 천마산 아래 비탈진 동네.

작은 골목들과 작은 계단으로 이루어진 동네.

그 동네안에는 갖가지 예쁜 그림들과 예쁜 색들로 가득했어요.

따뜻한 겨울햇볕에 멀리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동네.

이곳에 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이곳에 참말로 잘 왔구나,

와서 좋다고 몇번씩 속으로 떠들면서 돌아다녔어요.

 

 

 

 

 이곳이 단순히 예쁜 동네에 머무른 것이 아니라 이 곳에 사시는 사람들의 삶의 터전으로 인식하게 해주는 빨래.

돌아다니면서 이곳 사람들의 일상들도 함께 볼 수 있어서,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또한 따뜻한 겨울햇볕아래 빨래가 말라가는 느낌도 따뜻하게 다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