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이번 양수리 산책길에서 봄이 오고 있는 풍경을 바랬는데,
찬바람이 불고, 흐린 하늘때문에 봄보다는 겨울에 가까운 풍경을 바라보아야만 했어요.
그럼에도 늠름하게 우뚝 서 있는 두물머리 느티나무의 모습을 보면서
아무리 추워도 봄이 다가오고 있슴을 느낄 수 있었어요.
겨울의 흐린 풍경에서 봄을 기다리는 마음.
그런 마음들이 희망을 찾아가는 첫걸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봄을 기다리는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두물머리 액자틀앞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어서 사진을 찍기가 참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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