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는 형이랑 수락산에 갈 계획이었는데, 학교에서 주차관리를 해야 한다고 해서 산에 가는 것을 포기해야 했어요.
대신에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 라디오를 들으면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문득 홍대 북카페 "꼼마"가 생각났어요.
주말 오전 이른 시간에 찾아가면 사람들도 적고 편하게 카페 내부를 사진기에 담을 수 있겠다는 맘으로 홍대로 나갔어요.
전에는 사람들로 만원이었는데, 오늘 아침에는 그에 비해 많이 한적하였어요.
그래서 편하게 사진을 찍고, 테이블에 앉아서 냉커피를 마시면서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7"을 읽었어요.
벽 한면이 도서관 서재처럼 꾸며진 북카페 "꼼마"
이 곳은 제 마음 속의 카페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았어요.
앞으로도 어디를 가지 않는 주말이나 일요일에는
아침 일찍 이곳에 와서 커피도 마시고 책도 읽어야지 맘을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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