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모짜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K.622" 를 듣고...

자작나무1 2013. 9. 10. 19:25

 

 

 

 모짜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K.622" 를 듣고...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는

1756년 1월 27일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에서 태어났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작곡가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을 선보였습니다.

세살 때 클라비어를 연주했고,

다섯살 때에는 미뉴엣을 작곡했으며,

아홉살 때에는 교향곡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모짜르트는 누나 마리아 안나와 함께

빈을 시작으로

독일과 파리, 영국의 런던에서 연주를 하였고,

많은 사람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습니다.

오스트리아의 황금빛 희망으로 칭송을 받았습니다.

 

 그런 화려한 궁정생활과

해외에서의 바쁜 연주활동에도 불구하고

항상 고질병인 류머티즘으로 고통을 당하였고,

금전적인 어려움에 쪼들려야만 했습니다.

 

 1782년 독일 출신의 아가씨 콘스탄체 베버와 결혼을 하고

그의 생애 중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기를 보내었습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은 그의 음악작곡에도 영향을 주어

그의 대표작 중의 하나인

피가로의 결혼을 이 시기에 작곡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호평과 찬사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연주활동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수없이 많은 음악들을 작곡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정열적인 음악활동에도

고질병인 류머티즘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결국은 젊은 나이에 아깝게 세상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수없이 많은 억측과 무성한 뒷말들을 남긴 채...

 

 어둠속에서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화요일 저녁시간

모짜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 를 들으면서

그의 짧은 생애와

그리 순탄치 않은 삶이었슴에도

편안하고 부드럽고 아름다운 그의 음악의 세계에

저의 몸과 마음을 맡깁니다.

 

 

                                                                          위의 글은 이성일님의 모짜르트 작품해설에서 많은 부분을 인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