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스트레이츠의 "Your Latest Trick"을 듣고...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인사동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접고
집으로 들어온다.
내 방에 들어와
CD플레이어를 켜고,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명곡
"Your Latest Trick"을 듣는다.
마음을 울리는 트럼펫의 도입부
객원 연주자 마이클 브레커의 부드러운 알토 색소폰
거기에
마크 노플러의 읊조리는 듯한 보컬과
간간이 들려오는 기타반주
알토 색소폰의 부드러운 연주는
물 흐르는듯이 계속 이어지고...
각각의 연주와 보컬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면서 명곡을 완성해나간다.
그런 노래를 들으면서
느긋하고 여유로운
깊어가는 가을밤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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