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는 내일부터 쉰다는 안도감을 가지고 신촌으로 나갔어요.
신촌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예전부터 점찍어 두었던 카페에 들어갔어요.
이 카페는 내부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서
한번 들어가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항상 손님들로 붐비는 바람에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어요.
오늘은 연휴 전날이라 그런지 테이블에 손님들이 별로 없었어요.
이 카페는 대학가에 있는 카페라 그런지
탁자마다 학생들이 앉아서 열심히 공부를 하는 그런 카페라
오늘처럼 한산한 경우는 보지 못 했던 것 같아요.
공부하는 학생들이 적은 카페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어요.
이 카페의 소품들의 주제는 아프리카나 이집트가 아니었을까 할 정도로
아프리카풍의 소품과 그림들이 많았어요.
빨간 털모자에 빨간 털목도리를 한 펭귄을 보면서
추운 겨울이, 성탄이 멀지 않았구나 생각했어요.
그런 생각들과 함께 펭귄이 따뜻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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