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구석구석

속리산 문장대에서

자작나무1 2013. 10. 27. 10:58

 단풍길을 따라 문장대 1,054m에 도착했어요.

좁은 문장대에도 사람들로 가득차서 움직이기가 힘들 정도였어요.

문장대에서 바라본 풍경

좀 더 날씨가 맑았다면,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들었어요.

그러나 밑에서 고운 단풍들을 많이 보았기에

이 정도의 전망에 만족하기로 했어요.

산에 올라와서도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제가 부끄러워서요...

 

 

 

 

 

 

 

 문장대 북쪽은 이미 겨울산으로 접어들어가고 있었지만,

남쪽은 아직도 고운 단풍으로 가을의 절정을 이루고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