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전철을 타고 청평역에 내리고
청평역에서 아침고요수목원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하여
역을 나와 청평버스터미널 방향으로 길을 걸었습니다.
터미널 방향으로 길을 걸어가는데,
역 앞 논 위로 커다란 느티나무가 보였습니다.
사방으로 가지를 활짝 편 나무가 참 보기 좋았습니다.
비 오고 눈 내리고 바람이 심하게 부는 상황에서도
일년 내내 한자리를 지키면서
뿌리를 굳건히 내리고
가지를 활짝 펴 하늘을 가리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느티나무
여행 중에 만나는 이런 노거수들은
저의 여행길의, 인생길의 스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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