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2박3일 강원도 가족여행... 강릉 솔향수목원(하나)

자작나무1 2014. 8. 17. 14:00

 양양 38휴게소를 나와

도로를 따라 양양을 넘어서고

주문진을 지나 강릉시내로 접어들었어요.

강릉시내에서 강릉시청을 찾고

강릉시청앞의 이정표에 솔향수목원 표시가 있어서

그 표시를 따라 수목원을 찾아 들어갔어요.

의외로 강릉시청앞에서 수목원까지 거리가 멀었어요.

 

 이번에 강원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제가 가고 싶어했던 곳은

횡성의 자작나무미술관, 강릉 솔향수목원, 평창 대관령양떼목장이었어요.

그런데 날씨가 안좋고

어머니가 연세가 있으셔서 무리하게 차 운전을 하시기에는 힘이 부치셔서

이 곳 솔향수목원만 오게 되었어요.

아마 우리 어머니의 차로 오지 못했다면

이 곳은 영영 오지 못했을 것 같았어요.

고마운 우리 어머니...

 

 몇일동안 계속해서 부슬부슬 비가 내려서

계곡물소리가 우렁찼어요.

듣기 좋은 계곡 물소리

 

 

 녹색의 숲에 노란 파라솔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

 

 

 수목원에는 예쁜 의자들이 많았어요.

자작나무 인형들이 앉아있는 파란색 의자

 

 

 

 

 

잘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위로 올라갈수록

울창한 소나무숲이 펼쳐져 있었어요.

싱그러운 소나무숲의 냄새와 함께...

머릿속이 맑아지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