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과 함께 상상마당을 지나
중도 선착장으로 왔어요.
그런데 중도로 가는 배는 운행을 하고 있지 않았어요.
이럴수가...
오늘 일정은 중도에 가는 것이었는데...
겨울이라 배가 운행하지 않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정표를 따라 의암호 나들길을 따라 걷기로 했어요.
이정표를 따라 강 따라 걷다가
다시 도로로 나와 도로 옆길을 걷다가
레저축제가 열리는 송암동 체육공원을 지나
강 옆으로 데크길이 멋들어지게 만들어진 길 입구에 서게 되었어요.
오른편으로 푸른 전나무가 자라는
그 뒤로 넓은 호수가 있는
의암호 나들길
춘천에 이렇게 멋진 도보길이 생겼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강이면서 의암댐에 막혀 호수를 이룬 곳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카누를 즐기고 계셨어요.
한가족이 카누를 타고 지나가시는 모습들이
너무나 행복해 보였어요.
행복한 가족들의 모습
부러운 마음에 여러 장 사진을 찍었어요...
스카이 워크도 생겼네요.
올 봄에는 이 길이 인기를 끌 것 같았어요.
넓은 호수와 강에서 불어오는 바람
앞으로 보이는 늠름한 삼악산
경치도 무척이나 좋은 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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