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행

1박2일 여수여행... 내 마음속의 섬, 오동도(둘)

자작나무1 2015. 4. 10. 00:04

 

 제가 여수여행을 시작하면서 제일 좋았던 것 중의 하나는 이렇게 넓은 바다를 보았다는 점이에요.

지난 4박5일 부산여행에서도 실컷 바다를 보았는데,

그럼에도 이런 바다를 보니까 좋더라고요.

보고 또 보아도 질리지않은 바다의 힘

바다의 매력이었어요.

 

 돌산대교일까, 이순신대교일까 헷갈리네요.

교각 모양으로는 이순신대교일 것 같은데,

확신이 서지 않네요.

 

 

 진남관

방파제옆의 그림중에 이 그림이 제일 맘에 들었어요.

무인다운 건물, 진남관

 

 

 주말이라 그런지 오동도로 들어오시는 관광객들이 무척 많았어요.

 

 

 오동도 동백나무아래에는 누군가가 동백꽃으로 하트모양을 만들어 놓았어요.

좀 인위적이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이뻐 보였어요.

동백섬, 오동도

 

 솔직히 제가 여행을 많이 다녔슴에도

이렇게 동백아래 동백꽃이 널려있는 모습들은 처음 보았어요.

그래서 더욱 놀라운 장면이었고요.

항상 책으로 말로만 듣다가 실제 보니까 더욱 멋져 보였어요.

이런 장관을 이제사 보게 돼다니...

솔직히 이번 여행을 떠난 첫번째 이유가 이런 모습들을 보기 위함이었어요...

바닥에 떨어진 붉은 동백꽃

웬지 울컥하는 마음마저 들더라고요.

 

 

기름칠을 한 것 같은 파란 동백잎과 붉은 동백꽃

마치 푸른 나무위에 빨간 등을 매달아 놓은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