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6박7일 중국 상해 가족여행... 인민공원(하나)

자작나무1 2015. 5. 8. 19:26

 인민광장역을 나와 인민공원을 찾아 그 안으로 들어갔어요.

인민공원은 무성한 나무들로 가득찬 숲같은 공원이었어요.

제가 상해여행을 기대하면서

나무가 많은 공원과 역사유적지를 가고 싶어했는데,

제 동생이 그에 맞춰 안내를 잘 해주었어요.

고마운 제 동생

 

 공원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예쁜 줄장미가 피어 있었어요.

작은 꽃인데, 색깔이 예뻐 보여 사진기에 담았어요.

 

 상해는 어딜가나 대나무가 잘 자라고 있었어요.

대나무만으로도 커다란 숲을 이루고 있는 모습

대나무를 특히 좋아하시는 산에 함께 다니시는 형이 그리워지기도 했어요...

 

 상해를 돌아다니면서 제가 제일 많이 한 생각 중의 하나는

나라가 달라도 세상살아가는 일은 다 똑같구나 하는 생각이었어요.

노점을 펼치시고 이런저런 물건을 파는 모습들

저에게도 익숙한 한국의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나무를 좋아하는 저는 이런 곳에 와서 즐거웠어요.

나무나 숲을 찾아 남도여행을 다니는 저로서는

상해는 많은 나무들과 숲을 볼 수 있는 대도시이었어요.

 

 조금은 어두운 나무그늘에서 쉬고 있는 상해시민들

이렇게 인민공원은 상해 시민들의 쉼터이었어요...

 

 

 

 하늘 높이 치솟은 침엽수림

제주도에도 좋은 나무들이 많은데,

제주도보다 이 곳의 나무들이 더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았어요.